회사에서도 결국 혼자입니다

저는 여러분들에게 창업만이 이 어려운 시대를 따라갈 방법이라고 하지 않겠습니다. 시간이 흐른 후 당신에게도 언젠가는 회사에서 퇴사를 하고 창업의 순간이 찾아오게 될 것입니다. 그때가 되면 용기 있는 결정을 내려야 할 것입니다.

창업은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여러가지 선택지 중 하나일 것입니다. 나름대로 올바른 선택을 해야합니다. 대신 나는 당신에게 평생 지니고 있어야할 무기 하나를 알려주고 싶습니다. 혼자 일하는 것이 그것입니다. 우리가 속된 사회와 조직은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지 또 우리는 그 안에서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할 것입니다. 그것을 좋게 포장하고 그래도 멋진 세상이라고 이야기할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대책 없는 희망을 전달하기 보다는 제가 느낀 그대로를 말하고 싶습니다.

혼자 일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혼자 일하는 방법을 터득한다고해서 문제점이 해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그 반대입니다. 수 많은 문제와 직접적으로 대면해야합니다. 혼자서 일한다는 것은 우리가 직면해야하는 수많은 문제와 맞서 싸우는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피하는 것은 방법이 아닙니다 저도 피해볼 방법이 없을까 고민했지만 여전히 찾지 못했습니다.

그러면 혼자 일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거창하게 개념을 정의하기 보다는 두 가지로 구분해서 생각하고 싶습니다. 첫번째는 회사 안에서 혼자 일하는 것입니다. 역설적으로 들릴 지도 모르는데, 회사는 혼자 있는 곳이 아닌데 혼자 일한다고 하니까 말입니다. 비즈니스 세계가 그렇듯 회사는 기본적으로 냉정합니다. 요즘 같이 경제가 어렵고 인재가 넘쳐난다고 생각하는 시기에 회사 구성원은 늘 부속품으로 인식됩니다. 우리는 회사라는 조직안에 들어가기 위해 여러가지 노력을 합니다.

자유로움보다는 구속과 통제를 먼저 직면하게 될 것입니다. 들어가는 순간 통제를 먼저 만나게 될 것입니다. 정해진 규율에 수긍하고 성실하게 따라야 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개별적인 행동은 허용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역설은 이제부터인데, 냉정하게 보면 회사 안에서도 우리는 늘 혼자 움직여야 합니다. 몇 시에 출근할 것인지 점심은 누구와 먹을지 누구에게 이메일을 보낼 것인지 회의 시간에 어떤이야기를 해야할지 늘 혼자 결정해야 합니다.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습니다

이렇듯 사소한일에서부터 거창한일까지 결정은 늘 스스로의 몫입니다. 우리는 늘 혼자였습니다.누군가가 우리의 결정을 대신 해주고 책임 져주는 경우는 없습니다. 여러분이 회사에서 추진하는 프로젝트의 책임자라면 그 책임을 당당히 떠안아야하고 혹시라도 그 프로젝트로 인해 큰 손실이 발생한다면 그 또한 책임을 져야할 것입니다. 결국 우리는 회사에 속해있지만 그 안에서 어떻게 행동할 것인지는 전적으로 스스로의 판단에 맡겨야 합니다.

회사는 하나의 플래폼이지 당신이 의존해야할 대상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회사안에서 혼자 일한다는 것은 여러명이 같이 있지만 혼자 일하는 방법을 터득하고 다른 구성원들과 협력하는 방법을 찾는 것 그리고 그 안에서 인정받는 것입니다. 두 번째 회사 밖에서 혼자일하는 것입니다. 직장 생활을 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의 목표는 대표가 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여러분에게 그런 순간이 찾아온다면 저는 과감히 혼자 일할 것을 권합니다. 혼자 일하지만 혼자 일하지 않는 것처럼 보이고 규모가 큰 사업체는 아니지만 규모있게 일할 수 있는 방법, 바로 혼자 일을 하는 것입니다.

저는 그렇게 일하고 있으며 혼자일하는 것은 맞지만 저는 수 많은 사람들과 일하고 그들은 제가 만들어 놓은 복합적인 일의 프로세스와 일을 하고 있습니다. 혼자서 일읋 하지만 실제로는 여러 회사 사람들과 일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회사 밖에서 혼자 일하는 것에는 한 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회사에서 나와 혼자 일하는 것은 연습을 할 수가 없다는 점입니다. 한 번의 실수로도 재기할 수 없는 벼랑으로 떨어질 수 있다는 말입니다.

안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도 샌다라는 속담을 인용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을겁니다. 그러니까 회사 밖으로 나와 멋지게 일하고 싶다면 회사 안에서부터 혼자 일하는 것을 연습해야 합니다. 회사에 기대지 말고 모든일을 스스로 해야합니다. 문제는 회사라는 테두리의 관념입니다. 회사라는 테두리는 그닥 중요하지 않습니다. 회사안에는 회사라는 테두리가 있지만 사회로 나오면 사회라는 테두리가 있습니다. 사회라고 해서 규칙이 없는 것은 아니므로 회사 밖에서 홀로서기를 하고 싶다면 회사 안에서부터 연습을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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