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실현시켜라

책을 쓰는 것은 배움의 과정을 거치면서 하게 된 일입니다. 저의 애초 꿈은 아니었습니다. 출판업계 지인들은 제가 저자가 될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했었습니다. 그들에게 저는 강연회 사회자일분이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사회자가 주인공으로 되겠다고하니 속으로 비웃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렇게 몇 년이 흐르고 몇 권의 책을 냇습니다. 그리고 13년말에 어떤 책을 썼습니다. 이 책은 저에게 큰 의미가 있습니다. 모든 것을 잃고 혼자 남아 쓴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책을 낼 출판사 찾기가 하늘의 별따기 입니다.

어떤 편집장을 만났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엘도라도 대표를 설득하기 위해 원고를 블라인드 테스트 했던 것이었습니다. 처음부터 완성된 인생은 없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던 제가 회사를 창업하고 철저하게 망가져보고 결국 다시 책을 리뷰하고 책으로 말할 수 있게 되 것은 포기하지 않고 하루하루를 소중히 여기며 살아온 덕분입니다. 자신이 원하는 길을 걸어가면 된다는 말입니다.

제가 존경하는 선배가 있습니다. 그는 저완 전혀 다른 인생을 살았습니다. 고등학교부터 대학원까지 미국에서 공부했습니다. 이른바 해외 MBA 출신입니다. 그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그리고 무엇보다 국어를 잘합니다. 사투리가 너무 심해서 네 언어중 한국어를 가장 못하는게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그는 MBA를 졸업하고 경영학과 학생들이 꿈에 그린다는 뉴욕의 유명 투자 은행에 취업했습니다. 그런데 직장생활은 끔찍했습니다.

주당 평균 근무 시간이 120시간이고 하루는 24시간이고 일주일이면168시간인데 그 중 120시간을 일 했습니다.주말도 크리스마스도 연말도 없었습니다. 녹초가 된 그는 3년만에 귀국했습니다.ㄱ,떼기 03년도였는데 선배가 나와함께 일한 것은 어떤 컨설팅 회사였습니다.

선배는 정말 일을 잘했습니다. 아침에 만든 제안서를 오후에 일어 중국어로 번역헤 메일로 보내는 모습을 보고 있자면 정말 대단했습니다. 그런데 그는 늘 삶에 불만이 가득했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삶은 은행원도 컨설턴트도 아니라는 것이었습니다. 결국 그는 회사를 그만두고 서울대 석박사 통합과정을 마친 후 젊은층 또는 노년층 인재들에게 상담을 해주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세상에 완벽한 일은 없습니다. 그리고 완벽한 인생도 없습니다. 완벽을 꿈꾼다면 생각을 조금 바꿔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데이비드 브룩스는 자신의 저서에서 인간의 내면은 아담과 아담으로 구분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첫 번째 아담은 세상을 정복하고 자신의 목표를 성취하는 것이며 그의 좌우명은 성공입니다. 두 번째 아담은 세상을 섬기라는 소명하에 거룩한 목적을 위해 세속적인 성공을 포기할 줄안다. 앞으로 나아가기 보다는 자신의 뿌리를 찾고 어떤 본성을 따르느냐에 따라 다른 세상이 열린다는 말입니다.당신은 어느 쪽의 아담입니까? 세상을 정복하는 아담입니까 순응하는 아담입니까?

프로이트의 제자였지만 그의 철학을 반대했든 카를 융은 인간이란 원래 부족한 것을 채워가는 존재라고 했습니다. 사람들은 대부분 완벽한 목표를 그려놓지 않습니다. 어쩌면 그게 정상일지도 모릅니다. 하루하루 노력하는 삶이 가장 멋진 삶입니다. 그러나 이상과 꿈을 이미 정해놨다면 당신은 저보다 그리고 앞서말한 선배보다 훨씬 더 멋진 삶을 살 수 있습니다. 그 꿈을 꼭 이루시기 바랍니다.

결론적으로 여러분은 커다른 목표와 이상을 세우지 않았다고 해도 혼자 일하는 데 부족함이 없습니다. 적어도 그것이 걸림돌이 되지는 않는다는 말입니다. 중요한 것은 무슨일을 하느냐보다 그 일을 어떻게 하고 왜 하느냐입니다. 우리는 직장에서 나쁜 습관하나를 배웠습니다. 왜이 일을 해야하는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지 않는 것입니다. 하지만 당신이 혼자 일을 하기 위해서는 이 질문을 수천번이나 던져야 하는 것입니다. 답이 찾아지지 않으면 답이 나올때까지 던져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어떤 일을 해야할지 고민합니다. 어떤 일은 분명 지금 당신이 하고 있는 일의 연장선에 있을 겁니다. 새로운 아이템,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을 필요가 없습니다. 지금 하고 있는 일 바로 그것입니다. 그리고 그 일이 사회가 움직이는 데 꼭필요하다는 생각이들면 그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은 바로 여러분입니다. 그 일을 여러분이 좋아하면 더할나위 없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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